사진이란 ?2009. 12. 2. 17:09

내가 술마시고 사진 찍은건 첨인듯..,
대리기사님이 어찌나 늦던지...
차안의 물건들을 찍어보려 찾다가 책위에 비친 네온싸인 불빛이 넘 이뻐서...
찍는 순간 카메라가 맛이 간건지... 내가 맛이 간건지... 잠깐 헷갈렸음....ㅎㅎㅎ
M모드에서 조리개는 고정시키고 셔터스피드만 사용했나...헐...기억이....
결론.....내가 맛이 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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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6. 17. 15:38
음...
초하님이 며칠 전에 트래백 해둔 글인 동시나눔 프로젝트를 어제야 보았습니다. 그리곤 냉큼 달려가 댓글을 달았지요. "함 해보고 싶은데 고민좀 하겠습니다.하고" 오늘 초하님이 당연히 하는 것으로 저의 글에 댓글을 주셨더군요. 그래서 이왕 얘기 나온 김에 칼을 뽑도록 하겠습니다.(비장한 모습,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주제는 "Two Two Two" 나즐모(나눔의 즐거움을 아는 모임) 입니다. 
222일까요?

1. 저에게는 의미있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이숫자는 책을 읽는 중간의 잼있는 확인 꺼리도 되구요.
2. 음 또, 제가 어떨결에 2권씩 가지게 된 책들중 2권을 선정했습니다.(죄송)
3. 제가 블로그 개설한지 2개월 되었습니다.(남들이 1주년, 2주년, 심지어 5주년 하기에 저도 2개월기념ㅎㅎ)

이래서 222가 되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책소개를 하겠습니다.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신영복/돌베개

2권이 된 사연 : 출간된지 10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 책입니다. 읽을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자꾸 미루다가 서점에서 눈에 띄기에 아무생각없이 일단 구입해 버린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엄마 왈, 이미 구입해서 읽었던 책이라 말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책꽃이 한쪽 구석에 꽂여 있더군요. 헐~
아이엄마책과 제책을 나눠 두었던게 원인이더군요. 그후 보유책리스트를 작성해뒀습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최염순/씨앗을 뿌리는 사람

2권이 된 사연 : 나에서 우리로의 시각변화가 되어지며 가장 눈에 띈책이 이책이었습니다. 구입해서 읽고 조금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카네기 연구소"의 교육코스에 등록했더니 이책을 또 주더군요. 헐~~






이책들 말고 몇권이 더 있는데 오늘 나눔은 여기 까지 해보겠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라 리뷰도 작성해야 하는데, 동시 나눔행사가 오늘까지라는 것을 잊고 있다 방금 초하님의 글을 보고 부랴 부랴 작성했습니다. 업무로 바쁜 관계로 리뷰는 천천히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성이 없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이런 행사에 처음 참여하다보니 부족한 것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으며, 진행이 부드럽지 못하더라도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동시나눔 행사의 진행방법은 초하님의 원안"◆ 'OOO기념, 공동(동시) 나눔' 마당에 동참할 이웃지기님들을 기다리며""◆ '한국전쟁 59주년 기념, 신간 책 3권 동시 나눔' 마당 (5)"을 참조해 주시고 저에게 맞게 초하님의 글을 약간 변경했습니다. 저의 진행방법입니다.

신청 기간과 방법, 당첨 발표 및 배송 

 비밀 댓글로 남기시구요.
1. 기본정보 : "이름, 주소, 전화번호"
2. 2권중 한권을 선택해서 : 왜 이책을 받고 싶은지 이유
3. 서약 : 읽은날짜와 싸인을 꼭해주시겠다는 것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단순한 방문자나 초, 중등학생이라도 좋습니다. 물론 자녀와 함께 읽고 싶은 부모의 신청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받은 책을 한 달 안에 읽고 후기엮어 주시면 '책 나눔'과 '독서 후기 나눔' 문화의 확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자로서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던 독서 후기 글들 가운데, 어느 것이든 하나를 트랙백 기능을 통해 엮어 주셔도 좋습니다. 

접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겠으나, 오늘 6/17(수) 00:00 - 6/19(금) 24:00 시까지, 3일 동안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6/20, 토)에 당첨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22(월)에 택배로 발송 마무리해서, 바로 받아보실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Posted by 우연과필연
RevieW HousE2009. 6. 9. 15:53
우연히 방문한 케이트님 블로그에서 참 신선한 글을 발견(나에게만 신선할 수 도 있음)했습니다.


매월 독서계획을 세워서 책읽기를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죠

저는 생각 못하고 있었던 디자인까지 훌륭한 계획표...,


저도 적용해봐야 할듯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때 그때 주어지는 한권 한권의 책에 의존했던 독서습관을 큰 이미지를 그리는 작업으로 변환될 듯 싶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독서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것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나의 것을 만드는 작업도 중요할 듯합니다.


내친 김에 케이트님의 자료를 슬쩍 입수해서 제 것으로 만들어 봤습니다.ㅎ ㅎ g

케이트님 고맙습니다.


6월 AmotiD 의 독서계획

  

선정 책

저자

시작

마침

자료

리더가 넘어야할 18개의 산

트레버 월독

6.08

 

 

체 게바라의 자서전

체 게바라

6.15

 

 

위대한 승리

잭 웰치

6.18

 

 

덕의 기술

벤자민프랭클린

6.25

 

 

이미 선정해 둔 책들이 있어서 그 책 위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좀 부족한 느낌도 있고...



Posted by 우연과필연
RevieW HousE2009. 6. 8. 16:46
InuiT님이 시작하신 [릴레이] 나의 독서론에 참여를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모른척하고 InuiT님이 뿌려놓은 밑밥을 덮석 물었습니다.ㅎㅎㅎ(괜찮으시죠?)

당근, 바톤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블로그 인생이 짧아서 온라인 상의 인맥이 거의 없기도 하고, 또 아직은 주변에 알리지 않았으니깐요(아무도 모름니다). 그래서 이어줄 바톤도 당근! 없습니다..ㅎㅎ(무슨 배짱인가 몰라~~)

아래는 InuiT 님이 주신 릴레이 규칙입니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AmotiD의 독서론
1. 독서란 [만남]이다.
나에게 있어 독서는 만남입니다.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만나고, 무엇보다도 내속에 숨어 있던 '자아'를 만나는 작업이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만남들은 저의 내면의 성장뿐만 아니라 외적인 성장까지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평생의 친구로써 끊임없이 소중한 만남을 제공해 주는 책이 있어 우리 모두의 인생이 행복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온라인 인맥의 끈이 없는 관계로 바톤을 넘길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 괜실히 걱정됩니다.
하지만 혹시나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바톤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시고 릴레이에 참여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우연과필연
업무...,2009. 6. 1. 08:45

몇달 전부터 고민했던 사무실 독서토론,
결국 오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직은 둘이서 하는 독서토론이지만, 마음만은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꼭 책을 읽고 나를위한 자기계발이 목적이 아니라, 잠깐이나마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가끔 큰 깨달음으로 전해오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진행하기 전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책은 어떤것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진행 틀을 만들어야 하는가?
꼭 틀이 있어야 하는가?
진행자가 존재해야 하는가?
자유로운 의사와 생각과 질문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시간은, 요일은, 장소는.....ㅎㅎ..
모든것들이 고민꺼리의 대상이 되더군요..

우리의 독토를 멋지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는 무형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하면 채우고,
넘치면 비우고,
잘못했으면 수정하고,
잘하면 더 잘할수 있게 노력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통해 진정으로 우리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자는 뜻을 같이 공유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합니다.
기꺼이 같이 동참해준 동생녀석이 이뻐보입니다.ㅎㅎㅎ

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5. 30. 14:43
1차 프로젝트 : 거실을 서재로


2007년 가을...,
집에 서재를 만들었습니다.
큰아이를 위한 공부방도 필요했고, 무작정 쌓여만 가는 책들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몇달을 고생해서 결정한 것은 내가 디자인하고 붙박이 형식으로 제작해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선배의 소개로 가구제작하시는 분을 소개받아서 디자인 협의를 거치고, 아이의 책상까지 일체형을 준비했습니다. 거실에 꾸미는 것이라 장식장 효과까지 주려했는데, 그런데로 성공적이라는 자평을 하며 즐거워 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아이는 자신의 책상이 생겼다고 좋아했고, 아이의 컴퓨터 활용을 위해 컴퓨터를 부품 한개한개 주문해서 조립해주었더니 좋답니다.



2차 프로젝트 : 사무실을 서재로
2008년 가을...,

어느날 부터 집서재의 저만의 공간들이 아이들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에 눈이 번쩍~~~
"나는 어쩌라고...,?"

나의 책은 작은방 보조 책꽂이도 모자라 이젠 공간만 있으면 쌓아놓게 되더군요...
아니다 싶어..., 사무실 이전 대공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예 책장을 만들어 나의 서재겸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욕심이 불끈 불끈~~~

2009년 봄 ..., "사무실을 서재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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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연과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