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12. 10. 16. 12:26

<Fabian Perez의 Man in Black Suit라는 제목의 작품>


요즘,

담배를 끊은지 10년이 되었으나 요즘 다시 담배를 피고 싶게 만드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뭐,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지만, 큰 뜻(?)을 품고 거의 2년간을 노력했던 일에서 큰 결실을 이룩하였습니다.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일을 했다고 다들 칭찬들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할 시점에 대부분의 동료들은 안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들 사업기반이 안정되니 다른 마음들이 들어서는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찰이 잦아지고, 그럴때마다 담배가 피고 싶습니다.(한때는 하루에 4갑까지의 골초였는데 금연에 성공한 것이 믿기지는 않습니다.)


주말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미술품 감상을 하던중 우연히 Fabian Perez의 작품을 보게되었습니다. 고독, 외로움, 웬지 모를 소외감 등의 느낌이 현재의 꼭 저를 보는 것 같아서 프로필로 사용하려고 퍼왔습니다. 사실 저 그림은 저를 보고 그린 것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ㅎㅎ

(혹시 저작권 침해가 살짝 걱정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