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2009. 6. 16. 13:05

무지에서의 출발(무식하면 용감하다)
사실 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1년 6개월 정도..(거짓말 같다.. 블로그라는 명칭을 정확히 인지한 것이 이정도라 생각-그 전까지 싸이월드로만 생각) 남들이 싸이질 한다고 할때.., '미쳤어, 그시간에 책 한자, 거래처 방문한번 더하고, 고객에게 문자한번 더 보내지...,'라며 구박아닌 구박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두었던 것이 원인이 되어 무덤덤하게 살아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RSS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무슨기능이다냐라는 생각에 검색해서 개념정리는 했지만 이런 유용한 기능인지는 간과했던 거죠..

2008년 봄,
저의 검색창에 격물치지님이 등장했고, 참 잼나게 사신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들어 가끔 놀러가서 그분의 삶을 살짝 살짝 들여다 보던 중 격물치지님의 이웃(?, 같은 직장) 블로거인 InuiT님을 알게 되고 RSS에 등록해 두고 이름없는 관중이 되어 10여개월을 보냈지요.. 저도 사이버공간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의 생각을 저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우고 있었죠

2009년 초,
The Power Of Marketting(Self Marketting 12주 프로그램) 학습모임에 참여하며, 1년 목표 발표에서 Power Blogger라는 거대한 목표 발표를 하고 말았습니다.
몇달의 고민 끝에 댓글을 통해서 몇번의 인사외엔 일면식이 없는 InuiT님에게 SOS를 보냈고 [공개상담] 초보자의 블로그 툴 선정에 대해라는 아주 자세한 설명과 함께 Tistory초대권도 주셨습니다.(온라인 인맥이 없으니 초대권 받기 힘들더군요. iNUIt님이 선듯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초대권 받으시고 싶으신분들은 지금  [이벤트] 티스토리 초대장 대방출이벤트를 하고 계시니 가셔서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2009년 4월 말,
드디어 나만의 온라인 공간이 생기던 날이었습니다.

블로거가 되던날의 사행일기:
사실 : 나만의 공간, 나만의 블로그를 개설했다.
느낌 : 미지의 세계의 기대에 가슴이 뛰고, 도전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교훈 :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는 사람의 활력소이다.
선언 : 나는 도전과 변화를 사랑하는 남자다.
멋짓 다짐으로 시작했었는데...,

다음편으로 이어져야 할듯 합니다...
손님이 찾아오셔서 ... 저의 점심시간을 뺏았는 군요...

속편으로 "산에 오르다".. 편이 이어집니다.
Posted by 우연과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