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2009. 12. 10. 14:30


작가 : 에디 아담스 (Eddie Adams)
제목 : 1969년 사이공식 처형(saigon execution)

배경 : 1968년 2월 1일 남부 베트남의 경찰국장 구엔콕 로안 장군이 베트남 용의자를 처형하는 상황을 촬영한 사진으로 1969년 에디 아담스는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가끔 다른 이들이 찍은 사진들을 찾아다니며 보는 경우들이 있다.
방금 서핑하다 좋은(?) 사진을 발견했다.

"20세기 너무 불행했던 지구 상의 모습들 20장면" 이란 제목의 포스팅
잔인하기도 하고 엽기적이기도 한 20장의 사진들 중 .... 그 어느것 보다 위의 사진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만이 이 사진 한장에서 이런 생각을 가질까?
왜 사진의 권총을 든 인물이 똑같아 보일까?
너무나 큰 권력을 그의 손에 쥐어준 우리....
결국 우린 지금, 저 사형당하는 베트공이 된 느낌이다.

나는 아래의 사진의 제목을 "명박스러움의 최후"라 정하고 싶다.
그는 불도저처럼 안되면 되게하라고 윽박지를 것이며 최후에는 저렇게 우리의 머리에 총을 겨눌것이다...

Posted by 우연과필연
사진이란 ?2009. 10. 26. 14:59

카메라와 김밥한줄에 맥주한캔을 사들고 떠나는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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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6. 24. 17:06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여권을 만들어야 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빠 죽겠는데 여권은 무슨놈의 여권하며 사진을 찍고 도청을 방문해 신청을 했지요,.
신청하며 이번기회에 저의 영문 이름을 바꿔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덤벼(?)들었습니다.

YU -> RYU
1994년 여권을 처음 만들때 착하게도 우리 여행사(여권대행)에서 나의 가장 중요한 이름중 성을 'YU'로 정해버렸다. 그당시엔 뭐 이런거야 별거 아니지 싶었다.
그런데 2007년 헌법재판소에서 두음법칙에 의해 류를 유로 강제하는 것은 위헌이란 판결이 내려졌고 나도 호적 정정신청을 통해 유OO에서 류OO으로 성 변경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젠 YU가 RYU가 되어야 했던 것이다. 나는 문화 류씨 33대손이다.

일단은 도청에 전화를 걸어 여권 만들기위한 준비물을 체크했습니다. 사진, 신분증, ..., 기타등등 이때 사전파악, 저의 영문이름을 바꾸고 싶다는 뜻을 전했죠

상담원 : 영문은 바꿀 수 없습니다!!

간단하더군요. 그럼 그렇지 예전에 2번째 만들때도 못바꿨는데 지금이라고 별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체념하고 도청에 갔습니다.
안내데스크에 갔더니 친절하게 신청서 작성법을 말씀해 주시더군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또 물었습니다.

저 : 영문이름 바꾸고 싶은데요?
상담원 : 바꿀 수 없습니다.!!

또다시 돌아오는 메아리...ㅎㅎ
포기하고 시키는 데로 작성하고 접수창구로 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대뜸

접수자 : 영문이름 바꾸려면 각서 써야 하는데요?
저 : 네?(이거 웬 자다가 봉창 두두리는 소리?) 다들 안된다고 하던데요?
(유추해보건데.. 과거 여권 이름엔 유OO인데 현재의 이름이 류OO이라서 접수자가 바꿀것 같다고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접수자 : 외국 체류경력(3개월 이상)이 있으면 차후에 그 나라에 입국할때 신분조회를 받을 우려가 있으니 각서쓰시고 바꾸실수 있습니다.
저 : 그래요? 호주에서 6개월 있었는데 어렵겠네요? 그런데 왜 각서까지 써야하죠?
접수자 : 한번 바꾼 영문이름은 다시 바꿀 수 없고요,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불이익은 감수하시겠다는 자필 서명입니다.
저 : 합법적인 국가가 저에게 해줘야 할 의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네요?(너가 원한거니깐 국가는 책임없으니깐, 다음에 딴소리 하지 마라. 뭐 이런 뜻을 담고 있더군요)
접수자 : .....

외교부까지도 통화를 했는데 결국 자필 각서가 없으면 안된다고 바꾸기를 원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네요..ㅎㅎ

영문이름이 성이기 때문에 아이들 성도 똑같이 해야 했습니다. 다르게 할때는 아이들과 외국 여행시 제가 아버지가 아닌 거죠?

바꿨습니다.
10년 채증이 풀이네요..ㅎㅎㅎ
그러나 느낀점은 이나라 정부는 나를 포기했다는 것이다.ㅎㅎㅎ

Posted by 우연과필연
끄적임...,2009. 6. 20. 08:32
잼있네요.. 일할때도 즐거움을 잃지 않고...,
KT직원들이 보면 욕 나올지도 모릅니다..
출처는 저의 모임의 대장이 보내주셨는데..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안물어봤네요...
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6. 18. 13:08

주변 블로거들은 사용 후기를 많이도 작성하시는 걸 보고, 전 뭘해볼까 궁리하다 몸으로 때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InuiT님의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얘기를 듣고 도전해 본 것인데, 그런데로 만족도가 생깁니다.

첫날, 어색함의 극치를 맛보다.
오른쪽 버튼과 왼쪽버튼의 자리이동, 적응하기 힘든 첫번째 관문이었습니다. 몇번의 실수 아직도 실수는 합니다.
마우스 포인터의 움직임이 '지 마음대로'다. 우리가 흔히 운동할 때 잘 안되면 마음은, 의욕은 넘치는데 몸이 안따라 준다는 말이 여기에서 적용될 듯 싶다. 눈은 이미 클릭지점에 가있는데 마우스는 어디 있는지 찾아야만 한다. 처음사용할때의 제일 답답했던 내용입니다.

둘째날, 근육조직의 거부감을 맛보다.
컴앞에서 몇시간 일해야 했는데 왼손의 전체 근육이 당기더군요. 아프다. 알통이라 표현하는 부분에 근육통을 동반하더군요.

세째날, 그세 익숙해 졌다
별 무리 없이 마우스의 사용에 익숙해져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섬세함이 부족해요. 역동적, 스피드가 느껴지지 못하고. 급한 일처리를 해야 할때는 승질이 납니다. 1주일은 사용해야 나의 의사에 맞추어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공간 활용이 탁월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의 공간에 마우스가 없으니 오른쪽에 물건들을 놓을 수 있어 오른손의 움직이는 동선이 짧아져 좋더군요.
둘, 우뇌의 활동이 활발해져 뇌세포의 활성화가 느껴집니다.(ㅎㅎ이부분은 검증되지 않았으니, 시비걸기 없기)
셋, 익숙한 왼손을 사용한 단축키 사용을 포기해야 했습니다.(솔직이 이부분이 정말 아깝다.) 거의 컴의 사용이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편이라 편리한 단축키를 숙지해 사용하는데 우씨~~~ 이걸 포기해야 한다. 간단히 Ctrl+X,C,V 같은 컴작업하면 매번 사용하는 키들을 이젠 포기해야했습니다. 또 저의 노트북은 Alt키와 Ctrl키가 왼쪽에만 있네요(모든노트북이그런가?) 이런 부분은 적응이 좀 되어야 할듯,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넘어올때의 숫자키패드의 부자연스러움이 생각납니다. 햐~~

일단, 중간 평가는 왼손 마우스 적응이 무사히 이루어 졌다는 것!!
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6. 16. 13:05

무지에서의 출발(무식하면 용감하다)
사실 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1년 6개월 정도..(거짓말 같다.. 블로그라는 명칭을 정확히 인지한 것이 이정도라 생각-그 전까지 싸이월드로만 생각) 남들이 싸이질 한다고 할때.., '미쳤어, 그시간에 책 한자, 거래처 방문한번 더하고, 고객에게 문자한번 더 보내지...,'라며 구박아닌 구박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두었던 것이 원인이 되어 무덤덤하게 살아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RSS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무슨기능이다냐라는 생각에 검색해서 개념정리는 했지만 이런 유용한 기능인지는 간과했던 거죠..

2008년 봄,
저의 검색창에 격물치지님이 등장했고, 참 잼나게 사신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들어 가끔 놀러가서 그분의 삶을 살짝 살짝 들여다 보던 중 격물치지님의 이웃(?, 같은 직장) 블로거인 InuiT님을 알게 되고 RSS에 등록해 두고 이름없는 관중이 되어 10여개월을 보냈지요.. 저도 사이버공간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의 생각을 저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우고 있었죠

2009년 초,
The Power Of Marketting(Self Marketting 12주 프로그램) 학습모임에 참여하며, 1년 목표 발표에서 Power Blogger라는 거대한 목표 발표를 하고 말았습니다.
몇달의 고민 끝에 댓글을 통해서 몇번의 인사외엔 일면식이 없는 InuiT님에게 SOS를 보냈고 [공개상담] 초보자의 블로그 툴 선정에 대해라는 아주 자세한 설명과 함께 Tistory초대권도 주셨습니다.(온라인 인맥이 없으니 초대권 받기 힘들더군요. iNUIt님이 선듯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초대권 받으시고 싶으신분들은 지금  [이벤트] 티스토리 초대장 대방출이벤트를 하고 계시니 가셔서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2009년 4월 말,
드디어 나만의 온라인 공간이 생기던 날이었습니다.

블로거가 되던날의 사행일기:
사실 : 나만의 공간, 나만의 블로그를 개설했다.
느낌 : 미지의 세계의 기대에 가슴이 뛰고, 도전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교훈 :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는 사람의 활력소이다.
선언 : 나는 도전과 변화를 사랑하는 남자다.
멋짓 다짐으로 시작했었는데...,

다음편으로 이어져야 할듯 합니다...
손님이 찾아오셔서 ... 저의 점심시간을 뺏았는 군요...

속편으로 "산에 오르다".. 편이 이어집니다.
Posted by 우연과필연
RevieW HousE2009. 6. 9. 15:53
우연히 방문한 케이트님 블로그에서 참 신선한 글을 발견(나에게만 신선할 수 도 있음)했습니다.


매월 독서계획을 세워서 책읽기를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죠

저는 생각 못하고 있었던 디자인까지 훌륭한 계획표...,


저도 적용해봐야 할듯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때 그때 주어지는 한권 한권의 책에 의존했던 독서습관을 큰 이미지를 그리는 작업으로 변환될 듯 싶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독서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것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나의 것을 만드는 작업도 중요할 듯합니다.


내친 김에 케이트님의 자료를 슬쩍 입수해서 제 것으로 만들어 봤습니다.ㅎ ㅎ g

케이트님 고맙습니다.


6월 AmotiD 의 독서계획

  

선정 책

저자

시작

마침

자료

리더가 넘어야할 18개의 산

트레버 월독

6.08

 

 

체 게바라의 자서전

체 게바라

6.15

 

 

위대한 승리

잭 웰치

6.18

 

 

덕의 기술

벤자민프랭클린

6.25

 

 

이미 선정해 둔 책들이 있어서 그 책 위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좀 부족한 느낌도 있고...



Posted by 우연과필연
RevieW HousE2009. 6. 8. 16:46
InuiT님이 시작하신 [릴레이] 나의 독서론에 참여를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모른척하고 InuiT님이 뿌려놓은 밑밥을 덮석 물었습니다.ㅎㅎㅎ(괜찮으시죠?)

당근, 바톤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블로그 인생이 짧아서 온라인 상의 인맥이 거의 없기도 하고, 또 아직은 주변에 알리지 않았으니깐요(아무도 모름니다). 그래서 이어줄 바톤도 당근! 없습니다..ㅎㅎ(무슨 배짱인가 몰라~~)

아래는 InuiT 님이 주신 릴레이 규칙입니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AmotiD의 독서론
1. 독서란 [만남]이다.
나에게 있어 독서는 만남입니다.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만나고, 무엇보다도 내속에 숨어 있던 '자아'를 만나는 작업이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만남들은 저의 내면의 성장뿐만 아니라 외적인 성장까지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평생의 친구로써 끊임없이 소중한 만남을 제공해 주는 책이 있어 우리 모두의 인생이 행복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온라인 인맥의 끈이 없는 관계로 바톤을 넘길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 괜실히 걱정됩니다.
하지만 혹시나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바톤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시고 릴레이에 참여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5. 24. 13:17

 

어제 오전 일찍 등산을 하다 접한 소식에 멍하니.. 먼산 바라보며 그말을 전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이지?.. 라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물었습니다.

내 귀와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DMB로 확인하는 순간 온몸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몰래홈치고 말았습니다. 보여주고 싶지않았습니다. 이런 나의 모습을...

하산후 식사자리에서도 제대로 먹지를 못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그분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과 이유가 ...,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온통 그 이야기 뿐입니다. 듣고 싶지 않아 라디오를 끄고 멍하니 운전하며 왼손 검지손가락만 깨물고 있는 나를 봅니다.


부정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거짓말한다.

대한민국이 나를 울게 하려고 거짓말한다고 검찰에게 고발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로 인식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1년 전인 것 같습니다.

그분 때문에 눈물을 흐린 날이...,

한없이 큰소리로 엉엉 울었습니다. 나의 일은 아니었지만 그분의 마음이 이해가 갔고 그분의 뜻을 알 것 같은데..., 그뜻을 왜곡해서 아니라고 말하는 세상, 현실이 서글퍼 울었습니다. 아니 그 현실에 나의 대장를 홀로 내버려 두는 나자신이 원망스러 홀로 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나는 또, 또, 그를 홀로두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또 울고 있습니다. 이런 반복되는 현실이 싫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이런 폐쇠적인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아무리 열린사고의 인물이 나와서 변화를 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같다.” “이제 우리에게 변화의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물이었는데...., "


그가 받았던 상처 뭐라 말해야 할까요?

그가 받았던 고통 뭐라 말해야 할까요?

그에게만 짐주었던 현실에 나는 할말이 없는 것일까요?

그에게만 고통주려 노력했던 사람들에 한마디도 못한 나는.....

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같이 나누려 노력하지 못한 나에게 나는 어떤 고통을 주어야 그가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 고통을 같이 할 수 있을까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유머와 건강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배움과 변화를 통해,

개인과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는 사람이 되자!”


노무현이 있었기에 이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나의 사명, 이젠 그분이 나에게 남겨놓고 간 유지라 생각해 봅니다.


Oh Captain! My Captain!
여러분, 이제 앉아 있지말고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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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연과필연
깨달음2009. 5. 16. 13:39

근 1년여간의 나만의 숙제였습니다. 변화를 외치지만,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하지만, 정작, 변화에 자신들은 저항하고 있는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었으니깐요.

변화란 무엇인가?
변화는 현재보다 발전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며, 현재의 모습보다 나이지길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사회는 발전할 수 있고 개인 또한 발전하는 것이다.

그럼 변화는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한 선택의 과정이지 않은가? 나아지기 위한 선택인데 왜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할까? 많은 주변사람들에게 변화하자고 소리쳐 외쳐보지만 그들은 변화를 선택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현실에 안주할 수 있을까를 더 신경 쓰는 듯하다. 

익숙한 생활에 변화가 주어지므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가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은 새로운것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긍정적 측면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듯하다.
왜 일까? 왜?
내가 발전되는 현재보다 좋아지는 방향을 선택해서 변하려 하는 것인데 왜 싫어할까?

현재의 방식이 아무리 비합리적이라 하더라도 그 방식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역사적 과정이 있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의 방식에 순응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악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익숙해진 방식을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게다가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측면을 과도하게 염려하기 마련이다.
                                                                                   전략사고 컴플리트북 53쪽

나의 대장이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너가 싸울 상대는 무형의 것이다. 그것은 제도이다. 변화를 필요로 하는 구문화와 관습이 내 싸움의 상대이다.' By 노공이산

Posted by 우연과필연